어제 저녁에 보톡스 회사후배랑 맞고 왔는데요 .

보톡스를 한두번 맞아본것도 아니고 승모근도 전에 원장님께 맞았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아니 주사를 그렇게 100번 정도를 놓을수가 있는건가요?

의사마다 놓는 방식이 다르다고 해도, 승모근 보톡스는 근육에 놔서 근육을 잡아주는 역할인데

옆에서 주사 맞는 후배를 보니 그냥 살에 주사 쪼금쪼금씩 박는 식이더라구여?

원래 승모근 주사 맞고나면 뻐근한 감도 있는데 전혀요. 제 11만원도 아깝고

맞는 내내 아파서 짜증이 났습니다.

시술 시작 전 마취크림을 승모근 부분에만 발라주시고 의사는 마취크림 안바른 곳에 주사를 막 놓으시더라구요.

도대체 그럼 마취크림은 무슨 목적으로 발라주시는건지.

후배가 짜증이 나서 간호사님께 의사선생님 진료방식 모르냐며 왜 마취크림을 그렇게 발라주셧냐고 하였더니

간호사님께서  본인은 간호파트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간호파트가 아닌 분이 마취크림을 왜 바릅니까?

정말 어제 맞으면서도 계속 여러부위에 놓으시길래 미용목적이니 승모근 위주로 놔달라고도 말하고

이렇게 수십방을 맞는 거냐며 아프다고도 말했는데요.

정말 맞고서 사진 찍은거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네요.

아는 피부과 의사한테도 사진보여주고 문의했더니 이건 승모근에 효과 없을거라고 등에 모공보톡스맞은 거나 같다네요.

이렇게 놓는게 승모근에 효과과 있다는 reference를 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돈도 돈이지만 정말 어제 맞으면서 너무 아팠어서 고통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하고 싶네요. 

첨부사진 확인해보세요